제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물리, 생물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트랜스·포스트 휴머니즘의 시대는 휴머니즘 시대의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인식의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런 과학기술의 변화가 ‘지식의 빅뱅’, 대학 입학생 수와 전공-직업 일치율 급감, 존재하지 않던 직업들의 출현과 맞물려 일으킨 직업생태계의 변화는 기존 전공 학과가 제공하던 역량들을 초월한 다양한 기초 문해능력, 인지적·감성적 역량, 인성자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이 요청되고 있는 humanity의 재인식 능력 및 새로운 생애역량의 제공이 대학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이는 인간, 사회, 자연, 예술의 기초 원리를 골고루 제공하는 교양교육의 전통 영역입니다. 그러면 과연 대한민국의 교양교육은 이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내고 있는가? 최근 교육과정을 개편한 4개 대학의 교양교육과정과 교과목 사례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대학 교양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동참과 고견을 기대합니다.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장

홍석민 드림

<행사 소개>

가. 행사명: 제2회 리베르타스 교양교육 심포지엄

나. 주제: 한국 대학 교양교육, 이대로 좋은가?

다. 일시 및 장소: 2019. 2. 12.(화) 13:00~17:00 /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홀 (B147호)

라. 주최: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마. 참가신청 안내

   - 신청기간: 2019. 2. 9.(토)

   -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 goo.gl/forms/QfHt0OtmuCIrf2yi1 

   - 미신청시에도 참석 가능하나, 자료집은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배부합니다.

바. 문의: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032-749-3199, liberaledu@yonsei.ac.kr)